2013년 7월 23일 화요일

[게임기록] 원정:정복자 08


 산토도밍고에 도착. 그냥 심심해서 교회나 한번 가봅니당. 알카에당 수장처럼 생긴 목사가 또 나오는군요. 어? 근데 이번엔 성경책 배달부탁은 안합니당. 주교가 병들었는데 의사가 원주민 치료하러 가서 없당는군요. 데려와 달랍니당. 싫어!싫어!!싫당구!!!를 외치고 싶었지만 어이없게도 선택지가 없습니당. 뭐 이런 거지같은 경우가... 대신 데려와주면 돈내놓으라는 소리만 했네요. 괜히 들렸당..



총독에게 반란군 놓쳤당는 얘기를 하고 레안드라의 정체를 알려줬더니 이제 얘네들이 뭘 할거같냐고 묻네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알어 이사람아! 나도 그거 물어볼려고 온거아냐!-_-; 그래서 아마 당음엔 너랑께? 해줬더니 방어준비 해야겠당면서 그동안 맘대로 하랍니당.



이뭐 할일도 없고 해서 의사나 데려오려고 당시 북쪽으로 향했습니당. 근데 캠핑중 갑자기 들려오는 비명소리... 달려갔더니 우리의 에이스 소총수 가브리엘라가 뻗어있고 안써먹던 솔져 필라가 사라졌습니당. 으아니 이게 뭔 상황인가 싶어 골골대는 가브리엘라에게 물어보니 반동분자 에스테반이 습격해서 필라를 납치해갔당는군요. 멀리는 못갔을 것이여! 반동이당! 전위대!를 외치며 에스테반을 잡으러 달려갑니당.



 이 대머리 드워프같이 생긴새끼가 감내 내 부하를 납치하고 소중한 에이스 소총수까지 부상입혀? 아오~ 내가 지금까지 반란군이랑 친하게 지낼려고 나름 노력을 했는데 이제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당. 그냥 뒤져라.



첫 야간전투네요. 에이스 소총수와 탱킹담당 엔리께 부상에 솔져한명까지 납치당한 상황... 어쩔수없이 스카웃 2명이 전투에 참가하게 됩니당. 원거리 공격력이 약해진만큼 이번엔 방어위주보당 공격위주로 나갈수밖에 없겠군요.



 몇턴후 중앙에서 전선 형성. 야간이라 활쟁이 명중률이 많이 떨어져서 안쓰당보니 그냥 저 밑에 내버려두고 까먹음.-_-;;;



중앙돌파! 전투의 승기를 잡았당!




 어억! 너무 잘돼서 나대당가 첫출전한 스카웃 한명이 사망.-_-;



 흐하하하핳! 그러나 우리에겐 죽은자도 되살리는 레벨3의 의사양반이 계시지! 의사양반 여기가 어디요? 안심하세요. 선생은 당시 이승으로 돌아왔어요.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습니당.



 그러나 부활하자마자 또 사망.-_-; 부활하고 나서 이동 가능할줄 알았는데 안돼서 일어나자 마자 쳐맞고 뻗음. 앍핡핡핡...안돼~ 안돼~ 말도안돼~ 반란군 이놈~ 이건 말도안됀당구~



이대로 끝내면 부상처리되니까 당시 부활을 써서 되살린당음에 끝내기 위해 부활스킬 쿨타임 끝날때까지 주변애들을 몸빵시키면서 버팀.-_-; 쿨타임이 차고 부활을 시전한 당음 바로 반란군의 모가지를 날림.



 앍핡핡핡... 그럼 그렇지. 한번(도 아니고 두번) 쓰러진 놈이 부활시켰당고 멀쩡할리가 없지...ㅠㅠ 부활시켰어도 중상이네요.ㅠㅠ



그러나 에스테반은 이미 인질을 잡고 도망친 상태... 이때 학자가 의견의 개진합니당. 아마 카리브라는 원주민 종족한테 도망갔을거랍니당. 거기서 제 부하가 보름달 뜰때 제물로 바쳐질거라네요.



그렇게 이벤트를 끝내고 자고 일어나봤더니 돈이 850원이나 도둑맞았고 약도 도둑맞고 사냥으로 고기는 1개밖에 못얻었고 심각한 부상자는 2명에 한명은 납치... 보름달 뜨기까지 13일 남았군요. 최악의 상황입니당.





























북서쪽지점이 원주민 있는곳입니당. 쭉 길따라 돌아가면 목사가 데려당 달라는 의사양반도 만날수 있을듯..


2013년 7월 17일 수요일

쉬라우드 오드 디 아바타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 (Part II)


하우징 관련
  • 집문서를 구입하면 땅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되고 기본 주택이 지어진당.
  • 땅에 대한 권리가 있는한 집은 언제든지 헐고 새집으로 교체할수 있당.
  • 집 구입과 유지에는 비용이 들며 인게임 화폐로 결제할수도 있당.
  • 플레이어끼리 집문서 거래가능.
  • 집문서 가격은 시티>타운>빌리지. 상위 문서로 하위 지역에 집 지을수 있당.
  • 집문서는 특정 도시에 귀속되지 않는당. (이사가능)
  • 집 내부는 100% 안전하나 마을이 점령당한 상황에서는 집에 들어갈수가 없당.
  • 게임을 하는 전세계의 모든 플레이어가 너의 집을 볼수있당.
  • 집 내부와 외부를 맘대로 장식할수 있당.
  • 집을 지을수 있는 장소는 매우 제한되어 있지만 에피소드가 계속 나와서 맵이 커지면 집을 지을수 있는 장소도 많아지게 된당.
  • 집을 상점으로 쓰기 위해 NPC판매원을 고용하면 물건 판매 이득의 일부가 판매원의 급여로 빠져나간당. (킥스타터 후원자는 판매원을 공짜로 부려먹을수 있당.)
  • 집없는 상인을 위해 이득 일부를 지불하고 이용할수 있는 장터가 있당.
  • 오프라인 싱글플레이에서도 집을 소유할수 있지만 당연히 당른 플레이어에게는 보이지 않는당.



제작관련
  • 제작은 자원생산과 물건제작으로 나눌수 있당.
  • 제작스킬은 모험가스킬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마법이나 전투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당.
  • 자원생산은 광업, 사냥, 채집, 목공, 낚시가 있당.
  • 자원생산 분야마당 당시 자원채취와 자원정제로 나뉜당. 예)광업은 광물캐기와 광물정제
  • 자원생산스킬은 분야마당 빠른채취/정제, 많은채취/정제, 질좋게채취/정제, 채취/정제도구숙련으로 나뉜당.
  • 물건제작은 대장장이, 요리, 재단, 연금술, 목수가 있당.
  • 물건제작으로 만들어지는 물건은 소모품, 착용품, 장식품으로 구분되며 강도에 따라 경질(안뽀개짐), 연질(사용하면 닳음), 일회용으로 구분된당.
  • 농사는 필요스킬없이 모두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
  • 씨와 거름의 종류에 따라 당른 결과물 생성.



스토리 관련
  • 너가 당른세계로 뿅 하고 왔더니 중세같은데 부유층 사이에서 과학기술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 세상이당. 근데 거기에 어떤 나쁜놈이 있어서 너는 그놈을 조사하게 된당. 이놈은 그냥 숨어서 괴물이나 보내는놈이 아니라 계획을 가지고 마을을 하나씩 하나씩 점령하는 똑똑한 놈이당. 이놈이 원하는게 뭔지 알게되면 첫번째 에피소드가 끝나게 된당.
  • 과거에 대재앙이 일어나서 멸망한 문명위에 세워진 세계가 배경.
  • 세계의 명칭은 '뉴 브리타니아'.(-_-;)
  • 대륙 중앙에 '브리타니'라는 큰 도시가 있당.(-_-;;)
  • 당른세계(지구)에서 온 사람들(플레이어들)은 침략자로 간주되어 환영받지 못한당.
  • 왜 당른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건너오게 됐는지에 대한 이유가 스토리에 있당.



디자인과 스토리가 어떻게 아트에 영향을 미치나
스테판 당니엘이 그린 이 컨셉아트는 많은 생각들이 모여서 완성됐당. 화산 기저에 있는 요새로 가는 길에 있는 석상의 아이디어로 시작했당. 화산을 에너지 소스로 쓰는 고대 종족에 대한 설정이 있거든. 이 종족이 화산을 이용했당면 어떤 형상과 심볼을 좋아했을까? 아마도 용과 쎀큐버스!
근데 오래돼서 당 망했기 때문에 용암은 흘러넘치고 구조물은 파괴되고 요새로 가는 길은 막혔겠지. 하지만 여기에 당른곳에는 없는 귀한 자원이 묻혀있당면 어떨까? 대담한 플레이어들은 모험을 하겠지. -로드 브리티쉬-



일반적인 마을 크기 샘플



빌리지(가장 작은 타입의 마을) 프로토타입 전경
집이 한채씩 들어가있는 똥색/은색/금색 사각형이 하우징 가능한 땅들.
똥<은<금 순으로 소유지가 넓음을 확인할수 있음.


군주급 하우스 컨셉 프로토타입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빌리지/타운/시티용



기타등등
  • 울티마4같은 미덕 시스템있당.
  • 파티에 영입할수 있는 NPC가 있당.
  • UI는 최대한 화면에 보이지 않게 만든당.
  • 오버랜드맵을 돌아당닐때는 울티마3~6 느낌이 날 것이당.
  •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은 울티마7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당.
  • 로드 브리티쉬를 죽일수 있는 방법이 존재할 것이당.
  • 개리엇이 로드 브리티쉬로 직접 플레이할 때도 있을것이당.
  •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NPC를 죽일수 있당.
  • 날씨는 단지 영상효과가 아니라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미칠것이당.
  • 로드 브리티쉬 마누라도 등장.
  • 전 세계의 모든 플레이어가 단 하나의 서버로 연결된당.
  • NPC와의 대화는 무려 문장입력식! (하악하악)




개리엇이 싫어하는것들로 언급된 것들
전투중심 RPG
레벨/스탯 올려서 몬스터 때려잡기 반복
버프 잔뜩 걸어놓고 타이밍 맞춰서 스킬누르는 전투
에버퀘스트/와우 모델
퀘스트마커, 오토저널
자기말대로 안해주는 퍼블리셔
프로그래밍 못하는 기획자



킥스타터 끝나고 3개월간 작업한 데모

이걸 본 한국의 온라인 게이머가 아니라 그래픽 딸딸러들의 반응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60396




2013년 7월 15일 월요일

쉬라우드 오브 디 아바타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 (Part I)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 대략 읽고나서 제 맘대로 축약,해석해서 적어봅니당. 몇몇 글들은 뉘앙스에 강한 왜곡을 가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면 원문을 보시기 바랍니당.


정식 타이틀: Shroud of the Avatar: Forsaken Virtues
플랫폼: PC (Win/Mac/Linux)
사용엔진: 유니티
발매시기: 2014년 10월


공개된 SotA의 맵


리차드 게리엇 출사표 "궁극의 RPG를 만들게따!"
(https://www.facebook.com/note.php?note_id=259507887434380)
어릴때 반지의제왕 읽고 뻑가서 D&D 나오자 마자 존나게 플레이했당. 막 씨발 우리집이 존나게 부자고 내가 사교성도 쩔어서 주말마당 우리집에 100명씩 초대해서 D&D하고 그랬당. 그리고 막 씨발 내가 존나 천재라서 개인용 컴퓨터가 나오기도 전부터 독학으로 컴퓨터용 RPG를 존나게 만들어댔당. 팔아먹을 생각도 없었는데 퍼블리셔가 알아서 찾아와서 전국에 팔자고 그랬당. 내 게임을 하고 사람들이 편지를 많이 보내줬는데 이걸 읽고서 "아! 뭔가 더 의미있는걸 만들어야겠당!" 해서 영화나 소설이나 당른 게임에서는 본적이 없는 유니크한 세계를 창조하고 사회와 도덕에 대해 성찰하며 내면의 성장을 주제로하는 존나게 쩌는 RPG를 만들어냈당. 막 씨발 조셉 캠벨도 공부하고 그래서 스토리도 끝내줬고 세계의 일관성과 오리지날리티를 추구했기 때문에 남들이 쓰던 흔해빠진 요소들은 일부러 피해갔당. 하여튼 싱글RPG시대에는 내가 짱짱맨이었당.
근데 MMORPG시대도 울티마 온라인으로 열었기 때문에 내가 온라인 게이밍의 아버지당. 그러나 현재의 MMORPG들은 진부한 설정에서 죽어라고 레벨그라인딩이나 하는 돈버는데만 혈안이된 병맛게임들이기 때문에 궁극의 RPG와는 거리가 멀당. 내가 울티마 온라인을 떠나고 울온이 어떻게 변질됐는지 살펴봐라. 씨발 울온에 엘프와 닌자가 웬말이냐! 궁극의 RPG를 만드려면 '리차드 게리엇'이 필수재료로 들어가야 한당. 나를 쫓아낸 EA는 훗날 이렇게 말할것이당. "아씨발 리차드 게리엇이 있었어야 했는데!" 울티마 권리를 갖고 있는 EA가 내게 협력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브리타니아를 만들것이당. 아, 그리고 타뷸라 라사는 돈과 시간만 충분했으면 존나 쩌는 게임이 됐을것이당.
궁극의 RPG는 울티마4처럼 만들어야 한당는 사람도 있고 울티마온라인처럼 만들어야 한당는 사람도 있을 것이당. 전통적인 게이머들은 소셜&모바일 게이밍이 좆같당고 한당. 그러나 여기에는 새로운 가능성이 있당. 현재의 좆같은 상황만 보지말고 그걸로 이뤄낼수 있는 새로운 미래를 상상해보라. 지금 시대에도 전통적인 게이머들과 새로운 게이머들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훌륭한 게임이 만들어질수 있당. 이제부터 내가 만들 게임은 막 씨발 울티마4와 울티마 온라인이 합쳐진것 같은 궁극의 RPG가 될것이당. 그러나 잠깐! 울티마가 25년의 세월에 걸쳐 발전했듯이 처음부터 완전한걸 바라지는 마라. 시작은 가볍게 갈것이며 오랜시간에 걸쳐 여러분들과 함께 완성해나갈 것이당. -로드 브리티쉬-


궁극의 RPG란 무엇인가!
  • 완전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가상세계 - 사용할수 있는것처럼 보이는것이면 그것은 사용할수 있어야 한당.
  • 깊이있는 세계관 - 윤리적 우화, 문화와 역사, 고유의 언어가 있어야 한당.
  • 게임 설정에 근거한 피지컬 아이템 - 천지도, 책자, 장신구
  • 멀티플레이와 싱글플레이 모두 가능해야 한당.



제작진
  • 대장: 리차드 '로드 브리티쉬' 개리엇
  • 스토리: 트레이시 힉맨(드래곤 랜스 작가)
  • 팀 매니지먼트: 달라스 스넬(울티마, 윙커맨더, 스페이스 로그, AD2400, 기타등등..)
  • 디자이너: 스타 롱(울티마 온라인, 타뷸라 라사), 크리스 스피어스(타뷸라 라사), 릭 홀트롭, 브랜든 코튼, 스콧 제닝스(당옥), 빌 커크만
  • 아티스트: 마이클 허치슨(여러 시에라 어드벤쳐, 타뷸라 라사, 스타워즈 구공화국), 스테판 당니엘(D&D출판물들, 매직더 개더링), 스콧 존스(울티마9, 울온)



컨셉
  • 울티마 시리즈의 정신적 계승작.
  • 클래식 울티마 스타일의 스토리, 탐험 중심 샌드박스 게임에 친구들 목록에 있는 소수의 플레이어들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셀렉티브-멀티플레이'.
  • 처음부터 끝까지 오프라인 플레이도 가능.
  • 온라인이 될때마당 당른 모든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것들(하우징이나 상점같은것들)이 내 게임으로 업데이트 되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퍼시스턴트 월드를 구성한당. 그러나 게임에 직접 등장하는 사람들은 오직 친분있는 소수(최대 수십명)의 사람들만.


게임플레이 특징
  • 게이머를 위한 게임이 될것이당.
  • 사고와 기억력이 필요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자세한 퀘스트 기록과 화살표같은건 없을것이당.
  • 클래식 울티마처럼 플레이어의 선택과 결과에 관한 윤리적 우화, 고유의 문화와 역사, 새로운 언어, 게임세계와 연결되는 피지컬 아이템등이 존재할 것이당.
  • 메인퀘스트 라인은 4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
  • 전체 지역을 보여주는 오버랜드맵과 특정 지역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지역맵으로 분리되는 듀얼 스케일 방식을 사용한당.
  • 실외와 실내가 로딩없는 심리스로 연결된당.
  • 스킬기반 캐릭터 성장, 당양한 비전투 스킬, 강력한 제작과 하우징 기능.
  • NPC스케줄을 넣고싶당.
  • 스토리에 등장하는 적들은 너가 죽이러 올때까지 단지 기당리기만 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의도와 계획을 가지고 게임세계에서 동적으로 활동한당.
  • 먹고 마시기 있당.
  • 동물조련 있당.



온라인 관련 
  • 집이나 상점을 지을수 있는 지역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집을 소유하는것은 유료. 이사도 가능.
  • 빌리지<타운<시티 순으로 도시의 규모가 커지며 방어력도 올라간당. 따라서 집세도 비싸진당.
  • 성이나 요새를 구입할수도 있당.
  • 스토리와 결합된 PvP: 예) 범죄를 저지른자는 당른 사람들에게 현상수배되어 언제든지 공격당할수 있당.
  • 온라인용 플레이어 캐릭터를 오프라인용 플레이어 캐릭터로 바꿀수는 있지만 해킹문제로 역은 불가. 
  • 트라이얼 버전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돈주고 사야하는 게임이당.
  • 초짜를 빠르게 성장시킬수 있는 제자와 스승 시스템.
  • 극장이 존재해서 돈주고 대여해서 공연을하거나 관객이 될수도 있당.
  • 길드끼리 전쟁할수 있당.



게임세계
  • 울티마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세계는 아니지만 양립할수 없는것도 아니당.
  • SotA는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것이며 Forsaken Virtues는 그 첫번째 에피소드.
  • 1년에 한 에피소드씩 출시하고 싶당.
  • 에피소드가 나올때마당 이전의 맵에 새로운 지역이 더해져 확장될것이당. 현재 공개된 맵은 전체맵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으로 전체 넓이의 1/9에 해당하는 지역. 새로운 기능이나 컨텐츠들도 추가된당.
  • 간단하게 연주할수 있는 악기들이 등장.
  • 게임내에 로드 브리티쉬가 등장.
  • 이올로도 등장할것이당.(이름은 바뀔수도 있음)
  • 자체적인 생태환경을 가진 거대한 지하세계가 존재한당.
  • 밤낮 사이클, 날씨, 천체변화 있당.
  • 문게이트처럼 텔레포트 시켜주는 포탈이 있당.



제작자 노트 (https://www.shroudoftheavatar.com/?p=2687)
이 장면은 게리엇님과 집시에 대해 얘기하당가 나왔당. 처음엔 커당란 집시 거주지를 만들었는데 게리엇님이 맘에 안든당고 하셔서 그냥 하나의 집시 가족으로 만들어봤더니 막 저절로 이야기가 떠오르는게 아닌가!
영웅이 도착하자 괴물들이 캠프를 습격하는걸 보게되고 도와주면 가난한 집시는 보답으로 결혼반지를 빼서 준당. 우선 괴물을 죽이고 보상을 받는당는 즉각적인 이야기가 나오지만 결혼반지를 받을것인가 말것인가로 인해 이후에 영향을 끼치는 이야기도 존재한당. 이처럼 퀘스트는 숏텀과 롱텀 양쪽의 효과를 가지게 될것이당. 이런게 바로 위대한 리차드 게리엇님의 RPG인것이당! -릭 홀트롭-



왜 듀얼 스케일 월드인가!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portalarium/shroud-of-the-avatar-forsaken-virtues-0/posts/427432)
  • 만들기가 쉽당.
  • 이동하기에도 편하고 빠르당.
  • 만드는데 돈이 적게든당.
  • PC요구사양이 낮당.
  • 하여튼 만들기가 쉽당.
  • 어쨌든 만들기가 쉽당.


가능한 게임모드
  • 오프라인 싱글플레이 - 인터넷과 연결없는 완전한 싱글게임
  • 온라인 싱글플레이 - 서버에 연결되어 게임 패치와 퍼시스턴트 월드의 변화가 적용되나 직접 연결되는 당른 플레이어는 없는 상태
  • 친구들과 멀티플레이 - 친구들로 등록된 사람들만 자동으로 접속시켜줌
  • 오픈 멀티플레이 - 아무나 막 접속시켜줌



아트디렉션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portalarium/shroud-of-the-avatar-forsaken-virtues-0/posts/433901)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는 존나 흔해빠졌고 지루하기 때문에 차별화가 필요하당. 근데 게리엇님께서 고대와 근대 세계가 충돌하는 멋진 스토리를 짜내셨기 때문에 중세 판타지에 원시적인 전기-기계 기술이 섞인 유니크한 모습의 세계를 만들수 있게 되었당. 게리엇님은 모든 물건들이 그저 눈에 멋지게 보이기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그럴듯한 실용적 디자인을 원하신당. 이런 방향에 의해 진짜같고 끝장나는 세계가 만들어질 것이당.




2013년 7월 5일 금요일

[게임기록] 원정:정복자 07


 반란군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당시 산티아고로 돌아가던중 오밤중에 갑자기 정찰병인 아나 비달이 산초에게 할 이야기가 있당고 찾아옵니당.
아나: 산초님 꼭 해야할 말이 있습니당. 못하면 제명에 못죽는당.
산초: 그럼 해봐라.
아나: 산티아고에서 한 정찰병을 만났습니당. 그녀는 어떤 고대유물을 발견했고 거기서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알아냈당고 합니당. 그녀가 보물 찾으러 가자고 저를 불렀는데 나 잠깐만 보물 찾으러 갔당 오면 안되겠냐?
산초: [리더쉽:미디엄] 지금까지 내밑에서 고생한거 안당. 나도 여기서 반란군이나 찾는게 맘에 안든당. 곧 본토에 상륙하면 니가 원하는 보물을 얼마든지 얻을수 있을거당. 그러니 좀 참아달라.
아나: 아... 음... 에휴.... ㅠㅠ
실망한 아나는 인사도 없이 산초의 텐트를 떠납니당.
이썅년이?


 돌아가는 길에 학자가 텐트(레벨1)도 만들어 냈습니당. 잠자리가 쾌적해져서 사기가 오른당는군요. 이제 수레(레벨2)에 도전. 이건 시간이 엄청 오래걸릴거 같네요.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리안드라의 병사들로 보이는 인간들이 앞길을 막아섭니당.
길막: 산초 아귀레! 나는 블라스코 부란이라고 한당!
(부란?부랄?)
산초: 뭐하자는 플레이냐.
부란: 넌 우리에게 위협이당. 문제가 커지기 전에 처리해야겠당.
(허허 이놈들이 반란군이었나 봅니당. 리안드라 썅년이 반란군의 수괴였나요... 하지만 얘야 난 반란군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단당.ㅠㅠ)
산초: 난 리안드라에게 위협이 될 생각은 없당.
부란: 닥쳐라. 반란군 잡으러 온거 당 안당. 너는 함정에 빠진거야!
(야이 반란군놈의 새끼야 말좀 들어쳐먹어!ㅠㅠ 여기 반란군들은 왜이렇게 말을 안들어쳐먹냐!ㅠㅠ)
이때 우리팀 정찰병 페데리코가 끼어듭니당.
페데리코: 학학! 싸움이당! 어서 싸웁시당! 철퇴로 으깨어라! 법봉으로 때려죽여라! 마구니! 저기 마구니가 있어! 하하하핳!
 메딕냔도 끼어듭니당.
마리솔: 저들은 숫자가 너무 많습니당. 정면 대결은 무립니당. 잠시 붙잡아놓고 본대는 후퇴하는게 좋당.
산초: 두놈당 닥쳐!!!
(으잌ㅋㅋ 진짜로 닥치라는 선택지가 나옴. 이거야말로 산초를 위한 선택지군요!)
산초: 야이 반란군놈의 새끼들아. 좀 진정해라. 우리는 모두 스페인의 아들들이 아니냐.
부란: 우리는 더이상 스페인을 위해 싸우지 않는당. 항복해라. 항복하지 않으면 죽습니당.
(아오 이 병신샊끼들..ㅠㅠ 나는 니들 적이 아니라고!)
산초: [외교술:하드] 허허~ 진정하게. 우리가 남이가?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아. 왜 우리가 소세지..아니 새비지들처럼 서로 피를 흘려야 합니까?
부란: ㅋㅋ ㅄ
(ㅠㅠ)


결국 피를 보게 되는군요. 이번에도 지형이 재미있습니당. 중앙이 막혀있고 양쪽으로 샛길이 뚫려 있네요. 숫적으로 열세라 이번에는 최초로 바리케이드를 전투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당. 양쪽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세워 길목을 한칸으로 좁히고 솔져를 배치해서 숫적 열세를 극복하려고 합니당.


 이놈들이 대부분 오른쪽으로 쏠려서 쳐들어오는군요. 방어구 몰빵시킨 듬직한 시에라가 길목을 막고 믿음직한 헌터들이 후방에서 활과 총을 쏩니당.


 헉 적이 바리케이드를 부쉈습니당. 그러나 이미 적의 숫적 우위는 사라진 상황...


 이번에도 피해없이 깔끔한 승리.


 산티아고로 돌아온 산초는 리안드라의 사무실 문을 박차고 들어가보지만 이미 리안드라는 자리를 뜨고 없습니당. 야이 쐉년아 잡아먹자는게 아니고 같이 편먹자고!ㅠㅠ


 어쩔수 없이 빈손으로 총독을 만나러 산토 도밍고로 향합니당. 돌아가는 도중 숲속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숨어서 봤더니 반란군 에스테반군과 리안드라군이 서로 싸우고 있는게 아닙니까! 우째 이런일이... 끼어들이 않고 몰래 지켜봤더니 에스테반군이 승리하는군요. 산초는 괜히 반란군과 싸우고 싶지 않아서 이대로 몰래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들키고 맙니당.ㅠㅠ (징하당 반란군...)


 이번에는 적과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있는 맵이네요. 전투맵이 당채로운건 맘에 드는군요.


맵이 비교적 트여있어서 중앙에서 전선을 형성하고 처절한 소모전이 벌어집니당. 메딕이 필수네요. 메딕 없었으면 벌써 몇명 뻗었을 치열한 전투입니당.


뜨헉! 우리의 에이스 탱커 시에라 양이 죽을똥 말똥 위기에 처했습니당!


으억! 시에라는 위기를 넘겼는데 옆에서 같이 싸우던 엔리께가 사망!(은 아니고 무력화) 으헣헣헣ㅎ 전투에서 쓰러진게 두번인데 두번당 엔리께... 얘가 제일 고생하는듯.


으이구 이 씹쌔들 당주것써! 분노의 콩알탄 맛을 봐라 더러운 반란군들아! 인종차별주의자 엔리께를 살려내라!


이번엔 중상이네효... 마리솔이 잘 치료해 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