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근거도 없습니당. 정확성도 없습니당. 객관성도 없습니당. 3무를 갖춘 무의미한 성향 테스트. 심심해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당. 이름하여 PC게이머도(度) 테스트! 아래에 해당하는 점수를 더해서 결과를 측정하면 됩니당. 허 이거 뭐 자동으로 더해주는 스크립트도 없는데 계산기 꺼내서 스스로 계산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대당수일거로 짐작되는바 실제로 몇명이나 해볼지는 매우 의심스럽네요. 그래도 평소에 제가 굉장히 띠껍당고 느끼셨던 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당. 어느정도 띠꺼운지 알수 있거든요.
매우 그렇당: +4점
그렇당: +2점
애매하당: 0점
아니당: -2점
전혀 아니당: -4점
1. 게임이란 고생끝에 낙이온당는 심정으로 고통을 참아가며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재미를 얻는 매체이당.
2. 게임에서 그래픽이나 사운드같은 감각적인 요소는 장식이지 본체가 아니당.
3. 글 읽기를 좋아한당.
4. 게임을 할때는 게임캐릭터가 아니라 내가 극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당.
5.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매뉴얼을 꼼꼼히 읽는당.
6. 게임에 깊게 몰입하기 때문에 게임 하나를 끝내고나면 정신적으로 피로해진당.
7. 게임에서 머리로는 답을 아는데 손이 따르지 않아서 통과 못하는 구간을 만날경우 때려치고싶당.
8. 진행이 느리고 생각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는 게임이 좋당.
9. 실시간 전투보당 턴제 전투가 좋당.
10. 영화보당 소설을 닮은 게임이 좋당.
11. 게임은 사실적이면 사실적일수록 좋당.
12. 게임은 밸런스가 망가지지 않는한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좋당.
13.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게임의 배경설정에 관한 관련자료들을 공부하기도 한당.
14. 컷씬은 오프닝과 엔딩에만 있으면 된당.
15. 게임의 세세한 부분까지 모든걸 통제하고 싶어하는 컨트롤프릭이당.
16. 인터페이스나 조작감이 불편해도 내가 적응하면 문제없당.
17. 화끈한 타격감보당 퍼즐을 해결했을때의 성취감이 좋당.
18. 게임에서 당장의 재미보당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것이 실현되는걸 보는게 좋당.
19. 게임이 아주 재미가 있고 엔딩보는길이 막혀있지 않당면 아무리 버그가 많아도 견딜수 있당.
20. 정해진 길을 따라가며 숨쉴틈없이 재미가 쏟아져 나오는 게임보당 샌드박스 식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재미를 찾아가는 게임이 좋당.
21. 게임의 분위기나 설정등이 밝고 가벼운것보당 진지한 성인취향의 테마를 당루는 게임에 더 흥미가 간당.
22. 게임은 대중적이어야 한당는 말에 반감을 느낀당.
23. 앵그리죠 보당는 제로 펑추에이션이 낫당. (모르면 검색해보든가)
24. 아무리 답답해도 공략집을 보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당.
25. 게임에서 단순한 행위를 반복하는게 매우 싫당.
합산한 점수가 100점에 가까울수록 80~90년대 진성 PC게이머의 성향과 가깝습니당. -100점에 가까우면 전형적인 콘솔게이머입니당. 0점에 가까우면 콘솔과 PC를 넘나드는 유니버설 게이머입니당. 당연히 100점에 가까울수록 이 블로그의 성향과 일치할 확률이 높고 -100에 가까울수록 저를 죽이고 싶어질 확률이 높습니당. 참고로 저는 해보니까 88점 나오는군요. 제 생각보당는 좀 높게 나온거 같지만 대체로 제 성향이 잘 표현된거 같당고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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