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amasutra.com/view/news/37844/Fallout_Creator_Troika_CoFounder_Tim_Cain_Joins_Obsidian.php
개인적으로 올해 게임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쇼킹한 뉴스인것 같당. 팀 케인의 합류로 인해 옵시디안은 이제 더이상 블랙아일의 떨거지들이 아니라 블랙아일 그 자체가 되어버렸당. 물론 여전히 퍼거스 어쿼하트가 대장이니 팀케인 중심으로 돌아가던 원래 블랙아일이나 트로이카와 똑같이 되지는 않겠지만 그렇당고 팀케인이 일개 프로그래머로 취급될리는 절대 없당. 지금의 옵시디안 핵심 멤버들은 원래 팀케인의 아이들이었으니 말이당. 아니면 제자들이 스승을 뭐하러 데려왔겠나.
오랜만에 희망적인 뉴스를 접하니 왠지 오늘은 게임도 훨씬 재밌게 느껴진당. 역시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현재도 즐거운 법이당. 이 아저씨는 정말 장인인것 같당. 게임장인. 도데체 어떤 정신나간 제작자가 미래가 보장된 거대 MMO회사를 때려치고 불안한 싱글RPG로 돌아갈수 있단 말인가. 트로이카가 얼마나 힘들게 굴러갔고 얼마나 푸대접을 받았는지를 아는 입장에서는 마치 예수의 부활을 보는 느낌이당.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MMO로 떠난지 몇년만에 죽은자 가운데 살아나시며 옵시디안에 합류하사... ㅠㅠ엉엉 날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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