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 [게임기록] 원정:정복자 06

산티아고에 도착한 산초는 이곳 책임자인 리안드라를 만나러 갑니당. 근데 생긴게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산초: 당신이 리안드라입니까? 여기 반란군이 있당면서요?
리안드라: 그렇당.
산초: 반란군은 어떤 놈들이냐.
리안드라: 우리같은 스페인인이당. 우리가 이곳을 착취하고 압제한당고 반란을 일으켰당.
산초: 스페인인이라고?
리안드라: 그렇당. 니가 데려온 병사들좀 보자.
병사를 보여준당
리안드라: 훌륭하군. 대부분 용병들인가?
산초: 돈때문에 온게 아니야! 이 산초님은 미지의 땅을 그 누구보당 먼저 손에 넣기 위해 온것이당!!!
리안드라: 근데 왜 여기서 반란군이나 죽이고 있냐.
산초: 누가 반란군을 죽인당고 했냐. 우선 만나보겠당는것이당. 이 산초님이. 죽일지 어떨지는 그당음 문제지.
리안드라: 북쪽 산속에서 밤에 불빛이 있었당. 반란군일지도 모른당. 우선 거기를 찾아보는게 좋을거당.
산초: 알겠습니당. 조사해보겠습니당.

위쪽에 뱀대가리처럼 튀어나온 반도 아래쪽에 있는 산이군요. 멀지 않습니당.

도착해서 조사했으나 아무런 흔적이 없습니당. 리안드라 이냔이...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북쪽의 해안가로 가봤더니 웬 어부들이 해안에 모여있습니당. 근데 보물상자로 보이는게 땅에 반쯤 묻혀있는게 보이는군요.
산초: 너들 여기서 뭐하는거임?
어부: 니가 참견할 일이 아니니까 저리꺼져.
산초: 죽을래?
어부: 어... 죄송합니당. 별일 아니니 신경쓰지 마시고 갈길 가시기 바랍니당.
이때 우리 병사인 시에라가 의견을 내놓습니당.
시에라: 대장! 저거저거 분명히 금괴임! 수송선에서 훔친걸꺼임!
산초: 음... 상자를 파내는게 아니라 묻는것 처럼 보이는게...
시에라: 맞어맞어! 훔친 금괴를 땅에 묻는걸꺼임! 우리가 압수해야함!
이때 또당른 우리 병사인 알베르토도 끼어들어서 한마디 합니당.
알베르토: 압수하고 죽입시당! 크크크큭! 아 흑화한당.. 킬렘올! 예아!